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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The Throne), 비극적인 역사의 한 장면 1. 사도, 왕으로서의 의무와 아들에 대한 사랑 2015년에 개봉한 "사도"는 조선 시대 한국 왕실의 혼란을 강력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사도세자와 그의 아버지 영조 사이의 긴장된 관계가 있으며 왕으로서의 의무와 아들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조가 있습니다. 영화는 사도세자의 힘든 삶과 악화되는 정신 상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파헤칩니다. '사도'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후계자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진 아버지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가하는 극심한 압박을 드러냅니다. 영조는 왕이 된 후에도 정통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었으므로 뒤늦게 얻은 자신의 아들은 완벽한 왕으로 키워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는 엄격한 왕실내에서의 양육과 사도세자의 내면적인 투쟁 사이의 충돌을 묘사하며, 결국 이러한 압박이 .. 2024. 1. 4.
조우어의 기차(Zhou Yu's Train) 영화 리뷰 1. 기차 속에서 피어난 조우어와 첸칭의 사랑 '조우어의 기차'는 쑨저우(孫周) 감독의 작품으로 2002년 공리와 양가휘, 순홍레이가 출연한 멜로 영화입니다. 영화는 조우어 역할의 공리가 기차를 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첸칭은 가난한 시인이었고 조우어는 도자기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첸칭은 자신이 직접 쓴 시를 조우어에게 주며 매일 당신을 생각하며 쓴 시라고 합니다. 첸칭의 시로 인해 조우어는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기차 속에서 피어난 조우어와 첸칭의 사랑은 매우 열정적입니다. 조우어는 힘든지도 모른 채 기차를 타고 매주 주말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그녀는 삐삐를 첸칭 모르게 선물합니다. 그러나 첸칭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첸.. 2024. 1. 4.
그 산, 그 사람, 그 개(Postmen In the Mountain):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우편배달부 1. '그 산, 그 사람, 그 개', 산속 우편배달부가 개와 함께 전하는 반가운 소식 1999년 후젠기 감독의 '그 산, 그 사람, 그 개(Postmen In the Mountain)'는 개와 함께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산속우편배달부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는 중국 후난성을 배경으로 늙은 집배원 노루오와 그의 아들, 그리고 개 노이가 함께 등장합니다. 한평생 아버지가 했던 우편 배달일을 이제는 아들이 물려받으려 합니다. 아버지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우편배달일을 동행했던 늙은 개 노이가 있습니다. 아들이 우편가방을 짊어지고 배달일을 가지만 개는 아들을 따라가지 않으려 합니다. 그 모습이 걱정이 된 아버지는 하는 수 없이 아들을 따라나섭니다. 아버지는 다리가 아파 어쩔 수 없이 우편일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 2024. 1. 4.
집으로 가는 길(The Road Home), 죽어서도 같이 걷고 싶은 길 1. 집으로 가는 길,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으로 걷는 길 '집으로 가는 길'은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회고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도시에 사는 위셩은 시골 마을의 교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날 촌장을 만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버지는 병원 영안실에 계시는데 차로 마을에 모셔오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람을 써서 걸어서 모셔오길 원한다고 합니다. 촌장은 마을 젊은이들이 돈을 벌러 모두 도시에 갔으니 어머니를 설득해 달라고 합니다. 아들은 어머니를 찾아가 설득하려 하지만 어머니의 주장은 확고합니다. 아들은 집 한편에서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보며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회고합니다. 삼합둔이라는 시골마을에 잘생긴 선생님이 부임합니다... 2024. 1. 1.
귀주이야기(The Story of Qiu Ju): 순박한 시골 여인이 사과를 받는 법 1. 귀주이야기, 시골의 순박한 여인이 북경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귀주는 남편을 수레에 싣고 병원에 데려가는 중입니다. 마을 이장이 남편을 발로 차 다치게 되어 남편을 병원에 데리고 간 것입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귀주는 아픈 남편을 대신해 마을 이장을 만나러 갑니다. 남편 진단서를 이장에게 건네지만 이장은 사과의 말 한마디 없습니다. 귀주는 억울한 마음에 시누인 메이자와 함께 공안을 만나러 갑니다. 공안은 싸운 이유를 물어봅니다. 오빠가 아들이 없는 이장을 놀렸고 이장은 화가 나서 남편을 걷어찬 것입니다. 공안은 마을로 와 이장과 남편을 화해시키려 합니다. 남편의 약값과 일하지 못한 일당까지 합쳐 200위안을 이장에게 지불하라고 하며 두 사람을 중재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귀주는 돈은 원하지 않고 이장에게..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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