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까지 연장되는 GTX - C, 부동산 호재일까?

현재 GTX 노선 연장 결정으로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GTX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현재 GTX A, B, C의 3개의 노선이 있으며 D, E, F 노선도 이번 달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GTX 본격화를 통해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전세 거주자는 빠른 출퇴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GTX의 노선과 요금, 부동산 전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24년1월 GTX-C 착공식

C노선 수원에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천안시 아산시까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연장되어 수원에서 아산까지 총 59.9Km을 연장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시, 아산시, 동두천시가 수혜를 받을 것을 예상됩니다. 이번에 연장이 결정된 C노선은 24년 1월에 착공식을 했으며 2028년에 완전히 개통되며 현대건설이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수혜인구 일평균 183만명, 경제적 효과 135조 원, 고용창출 효과 50만 명, 충청과 수도권 1시간 연결 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GTX 노선도

 

GTX 요금체계

기본요금	10km 1천 250원
별도요금	1천600원
추가요금	5km 당 250원

 

현재 일산 킨텍스역~삼성역이 지하철로 편도 2천원인데 비해 GTX는 4천350원의 요금이 부과되므로 지하철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 달 교통요금이 8만 원이지만 GTX는 17만 4천 원이 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GTX는 다른 교통수단보다 매우 빠른 고급 운송 수단이기 때문에 일반 도시철도나 버스보다는 요금이 높을 수 밖에 없으나 앞으로 적정한 수준으로 요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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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으로 인한 부동산 전망 

GTX의 노선연장 결정으로 부동산 시장의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경기 침체로 인해 집값 상승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GTX 건설 계획안을 발표하자 평택 집값의 호가가 1억이 오르긴 했지만 실제로 매수보다는 이때 팔아야 한다는 매도 문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GTX는 2028년에 완공되는 장기 계획이고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에 교통 호재로 인한 영향이 집값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