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최대 53%할인 K-패스 신청방법과 기후동행카드와 차이점

끝없이 치솟는 물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 학생들 모두 교통비가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교통비 혜택카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 가능한 교통비 혜택카드에는 알뜰교통카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의 교통비 혜택카드보다 적용 범위가 더 넓은 K 패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k패스카드 지원형태

K패스는 정부가 높아진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입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이동거리 기준 적립 방식을 없애고 이용금액에 따른 환급되는 형식으로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2. 기후동행카드와 차이점

기후동행카드가 2024년 1월부터 시범운영된다면 K패스는 24년 5월부터 도입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혜택 대상이 서울 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인데 반해 K패스는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일반인은 물론, 19세~39세 청년층과 저소득층에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만약 GTX, 광역버스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또한 현재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므로 전국적으로 교통비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3. 이용대상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 20% 할인, 청년층 30% 할인, 저소득층 53%할인이 되어 다음 달에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이동거리는 상관없이 적립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 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4만 원, 청년은 2.1만 원, 저소득층은 3.7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4. 신청방법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이용자는 5월부터 11개의 카드사 중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5. 유의사항

최소 이용횟수 조건인 15회를 채워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립은 최대 60회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