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우리>줄거리,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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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우리>줄거리,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만 영화

by 제이제이지나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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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우리 한국 포스터

1.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하여 흥행에 성공한 대한 영화 <여름날 우리>

'여름날 우리'는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대만 영화입니다. '여름날 우리'는 2021년에 대만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에 개봉했지만 원작을 뛰어넘는 명작이라는 입소문에 2023년에 다시 재개봉을 합니다. 한국 영화에 비해 '여름날 우리'는 대만 특유의 청춘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견니'로 이미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허광한이 주연을 맡았고 그의 유명세로 영화가 더욱 흥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날 우리'는 한국에서 재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40만 명을 달성하여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샤오치 역을 맡은 허광한은 1990년에 태어났습니다. 2003년 주걸륜의 앨범의 뮤직비디오에서 주걸륜의 아역을 맡아 연기를 했습니다. 이후, 밴드의 메인보컬을 할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나 가수로 데뷔하려 했지만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장 흥행한 작품은 대만에서 방영된 '상견니'로 이 작품은 한국에서 다시 리메이크될 정도로 유명세를 탄 작품입니다. 장약남은 '여름날 우리'의 여자 주인공 용츠 역할을 맡았습니다. 장약남은 1996년 생으로 sns에 올린 사진으로 모델 제의를 받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가장 잠재력 있는 배우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2. 여름날 우리의 줄거리,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용츠

수영부인 샤오치는 수영보다 싸움을 잘합니다. 말썽쟁이 샤오치의 학교로 용츠가 전학을 옵니다. 샤오치는 용츠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합니다. 그러나 용츠를 좋아하는 건 샤오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수영부 주장인 샤크는 계속해서 용츠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용츠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들이대는 샤크에게 용츠는 샤오치와 사귄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때부터 샤크는 샤오치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샤오치는 용츠에게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수영으로 승부를 보게됩니다. 일반적인 하이틴 로맨스 영화였다면 샤오치가 밤낮으로 수영 연습을 해서 샤크를 이겼겠지만 여름날 우리이 스토리 전개는 조금 다릅니다. 평소 수영연습을 게을리 했던 샤오치는 수영부 주장을 결코 이길 수 없었습니다. 실망을 하고 있던 샤오치에게 용츠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려줍니다. 그러고서는 놀리려고 서있던 샤크 옆을 쿨하게 지나가버립니다. 두 사람은 해변가에서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용츠 역시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용츠의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용츠는 아버지를 피해 샤오치의 학교로 전학을 온 것이었습니다. 용츠의 아버지가 집으로 찾아와 또 다시 폭력을 휘두르자 용츠와 엄마는 밤에 황급히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끝이 나는 듯 했습니다. 2년 뒤, 샤오치는 대학진학 실패로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목표로 하는 학교의 홍보 사진을 보다가 샤오치는 용츠를 발견합니다. 샤오치는 용츠와 같은 학교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를 하여 결국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샤오치는 용츠와 다시 사랑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용츠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용츠는 여학생회에 가입까지 하며 용츠의 마음을 되돌리려 합니다. 용츠의 남자친구는 학교의 학생회장이었고 축구부 주장이었습니다. 샤오치는 그녀의 생일에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합니다. 남자친구와 당연히 파티를 하고 있을 줄 알았지만 용츠는 감기에 걸려 기숙사에 혼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불꽃놀이를 보러 가려 했지만 취소했다는 용츠의 쓸쓸한 목소리를 듣고 샤오치는 기발한 생각을 합니다. 샤오치는 기숙사 앞에서 용츠만을 위한 불꽃놀이를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사이가 가까워질 줄 알았지만 용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샤오치가 알게 됩니다. 이로인해 샤오치는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용츠와 그렇게 멀어지게 됩니다.

2. 여름날처럼 뜨거운 사랑을 마무리하다.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샤오치는 수영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고모델이 된 용츠를 마주하게 됩니다. 샤오치는 그녀와 다시 잘해보고 싶었습니다. 샤오치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던 날, 그는 용츠가 응원하러 올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필 몇 년 만에 큰 태풍이 들이닥칩니다. 샤오치는 경기장에서 태풍으로 다리 아래 사람들이 고립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는 용츠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리 아래에 그녀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샤오치는 경기를 포기하고 그녀를 구하러 달려갑니다. 다행히도 용츠는 다리 아래에 있지는 않았지만 바람에 떨어진 간판을 피하려다 샤오치는 어깨를 크게 다칩니다. 이 사고로 샤오치는 수영 선수 선발에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샤오치는 용츠의 마음을 얻어 두 사람은 같이 살게 됩니다. 용츠는 의류회사에 취직을 했고 샤오치는 수영 코치를 하며 돈을 법니다. 샤오치는 여전히 수영 국가대표가 되고 싶지만 부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점점 더 힘들어지자 샤오치는 자존심도 상합니다. 용츠는 샤오치에게 결혼을 하자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샤오치는 이런 모습으로는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거절합니다. 샤오치는 친구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합니다. 용츠를 안만났으면 내 몸이 이렇게 않았을 것이고 더 나쁜 상황이 오면 자신의 선택과 용츠와 만난 것을 후회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필 용츠가 샤오츠의 후회 섞인 말을 듣게 됩니다. 이 일로 두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용츠와 이별한 후 샤오치는 체육교사가 됩니다. 그녀를 잊고 열심히 살아가던 그에게 용츠의 청첩장이 날아옵니다. 샤오치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합니다. 샤오치는 마지막으로 신부대기실에서 전에 후회한다고 했던 그 말을 후회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그동안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인사를 해야겠다며 그녀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합니다. 그렇게 샤오치와 용츠는 여름날처럼 뜨거운 사랑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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